인천 공촌정수사업소, 펌프 효율 관리로 전기요금 2억3200만원 절감
전영준 기자 | 입력 : 2026/07/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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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 송수펌프동 전경.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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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뉴스=전영준 기자] 인천시 공촌정수사업소가 송수펌프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연간 약 2억32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지난 8일 '펌프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도입 이후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송수펌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준으로 펌프 가동 방식을 조정해 왔다. 송수펌프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배수지 등으로 보내는 주요 설비다.
성과는 전력원단위 변화로 확인됐다. 전력원단위는 수돗물 1㎥를 생산·공급하는 데 필요한 전력 사용량을 뜻한다. 공촌정수사업소의 2025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전력원단위는 0.1337kWh/㎥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0.1492kWh/㎥보다 10.4% 낮은 수치다. 같은 양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들어가는 전력량이 줄어든 셈이다.
공촌정수사업소는 피크전력 관리와 펌프 내부 코팅을 통한 설비 효율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운영 담당자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 운전관리 방식도 현장에 적용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인천시 4개 정수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촌정수사업소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정수장별 적용 가능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앞으로 정수장 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설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공공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한 성과”라며 “체계적인 시설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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