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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 재난대응 점검…풍수해·폭염 대비 민관군경 회의

빗물받이·맨홀 정비,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사전 통제 논의

전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5/12 [15:18]

인천시 여름 재난대응 점검…풍수해·폭염 대비 민관군경 회의

빗물받이·맨홀 정비,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사전 통제 논의

전영준 기자 | 입력 : 2026/05/12 [15:18]

▲ 인천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청


[원뉴스=전영준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열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부터 폭염 취약계층 보호까지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인천시는 12일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전파 체계,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 빗물받이와 맨홀 등 하수시설 정비 방안이 논의됐다. 집중호우 때 인명피해 우려가 큰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 체계를 점검했다.

 

폭염 대응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노약자,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야외근로자와 작업자에 대한 예찰 활동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폭염 상황에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쉼터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하천과 배수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도 이어간다. 시는 침수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사전에 살피고, 위험 상황이 예상될 경우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를 선제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극한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했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의 발생 양상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부시장은 이어 "지난해에는 선제적 대응과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올해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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