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인23기 특별기획①] "안주하는 닭이 될 것인가, 창공을 나는 독수리가 될 것인가"국인 주관 제23기 예비 대학생 연수, 13일 용인 HL인재개발원서 2박 3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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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경기 용인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3기 국인 글로벌 리더십 교육에서 김영수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왜 국인 프로그램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55명의 예비 대학생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독수리'의 정체성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2026.1.13 |
"국가에 봉사할 20%의 리더를 찾아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국인의 설립자인 김 이사장은 1992년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를 세운 이래 33년 넘게 인재 양성이라는 '외길'에 매진해온 인물이다.
그는 "사회 공동체는 평범하고 착한 시민들이 이루어가지만, 그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20%의 탁월한 리더가 필요하다"라며 젠슨 황(NVIDIA)이나 최태원 회장(SK)처럼 한 사람의 천재성이 국가의 위상을 바꾸는 시대임을 강조했다.
국인 프로그램은 바로 그 '20%'의 인재를 찾아내고, 그들에게 인생을 바꿀 강력한 자극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김 이사장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높여주고, 여러분이 큰 인물로 자랄 수 있는 자극을 주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 김영수 이사장은 이날 강연의 핵심 비유인 '닭장 속 독수리' 이야기를 전하며, "현실의 안락함이라는 닭장을 깨고 나와야 비로소 자신이 독수리임을 깨닫게 된다"고 역설했다. 85세의 노학자가 뿜어내는 현역의 열정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창희 기자 2026.1.13 |
닭장 속의 안락함을 깨고 '창공'으로
강연의 핵심은 '닭장 속 독수리' 비유였다. 김 이사장은 중학교 시절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회상하며, 자기가 닭인 줄 알고 살던 독수리가 창공을 마주하며 본연의 정체성을 깨닫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현실의 안락함에 매몰되어 비전을 보지 못하면 결국 닭으로 살게 된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분이 독수리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40년 된 독수리가 무거운 깃털과 부리를 스스로 뽑아내며 재탄생하듯 끊임없는 자기 혁신에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인연은 축복, 실천은 인재의 의무"
이날 강연에서는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기업인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23기 단원들이 입은 단복을 후원한 윤윤수 휠라(FILA) 회장의 '샐러리맨 신화'와 연수 장소를 제공한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아이스하키 열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귀감이 됐다.
![]() 13일 국인 23기 국내 연수 첫날, 55명의 예비 대학생이 김영수 이사장이 전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을 경청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2026.1.13 |
김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 첫째는 이번 연수에서 만난 동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길 것, 둘째는 전공을 넘어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는 '지식의 지평'을 넓힐 것, 셋째는 영어와 IT 등 미래 리더에게 필요한 '실무 능력'을 즉각 보완할 것이다 .
"꿈만 꾸어서는 안 됩니다. 그 꿈을 뒷받침하는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 이사장이 던진 마지막 메시지는 대학 생활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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