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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으로 연대하다"…KECDA가 제시한 '감성 디자인'의 미래

단순 시상식 넘어선 '창의적 교류의 장'…의료·IT·건축 등 이종 산업 간 협업 눈길
 "양적 팽창보다 질적 깊이"…김영배 이사장 "결국 남는 건 사람" 메시지 호평

임새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16:16]

"색(色)으로 연대하다"…KECDA가 제시한 '감성 디자인'의 미래

단순 시상식 넘어선 '창의적 교류의 장'…의료·IT·건축 등 이종 산업 간 협업 눈길
 "양적 팽창보다 질적 깊이"…김영배 이사장 "결국 남는 건 사람" 메시지 호평

임새벽 대표기자 | 입력 : 2025/12/29 [16:16]

[원뉴스=임새벽 대표기자] "우리는 인간관계에서도 '따뜻한 사람', '차가운 사람', 혹은 '무채색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색(色)은 단순한 시각 정보를 넘어, 우리의 삶과 관계를 설명하는 가장 직관적인 언어입니다."

 

지난 26일, 서울 채빛섬 애니버셔리뮤지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 연말시상식'은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색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 다른 산업과 예술이 어떻게 연대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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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5 KECDA 연말시상식' 행사장 전경. 웅장한 무대와 감각적인 테이블 세팅이 행사의 격을 보여주고 있다. ©전영준 기자 2025.12.26

 

'다름'을 '어울림'으로…경계를 허문 '크리에이티브 살롱'

KECDA의 이번 시상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참석자들의 면면이 일반적인 디자인 협회와는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의료계, IT, 건축,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아 복구 솔루션 기업인 '미니쉬테크놀로지'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 감사패를 받았고,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색채'를 매개로 한 융복합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김민경 KECDA 회장은 "우리 협회는 연구, 현장, 교육, 산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라며 "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이들이 '감성 색채'를 통해 연결될 때, K-컬처는 예술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디자인, 의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있다. KECDA는 이종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영준 기자 2025.12.26

 

양적 팽창보다 '질적 깊이'…"가족 같은 연대 지향"

이날 협회는 화려한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관계'에 집중했다. 윤병권 부회장(디자인이투이 대표)은 연혁 보고를 통해 무조건적인 양적 팽창보다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진정성 있는 멤버들과의 '질적 깊이'를 추구해왔음을 시사했다. 

 

윤병권 부회장이 연혁 보고를 통해 협회가 추구하는 '질적 깊이'와 '진정성 있는 연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영준 기자 2025.12.26

 

이러한 철학은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의 축사에서도 잘 드러났다. 그는 "한 해를 돌아보며 계획했던 일들이 실패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결국 내 옆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이 남았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며 협회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2026년, K-컬처 확산의 '챔피언' 예고

디지털 과부하와 삭막한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 KECDA는 '감성'과 '색채'를 치유와 소통의 도구로 제시한다.

 

이날 '2025 아트대상'을 수상한 이인기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과 안도현 브랜드로레이 한국대표는 각각 디자인 산업과 국가 브랜드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의 감성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 아트대상'을 수상한 안도현 브랜드로레이 한국대표가 김민경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전영준 기자 2025.12.26

 

안도현 대표는 "색채는 한국의 인물과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무기"라며 "협회와 함께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경 회장 역시 "새해에도 색채가 가진 감성적 힘을 바탕으로 예술과 산업, 문화와 일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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