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원뉴스 : 세상을 향한 또 다른 시선

'계엄의 밤' 1년…외신 "한국, 독재 딛고 법의 심판대에"

尹 '내란 혐의' 재판 생중계…외신 "민주주의 회복력의 시험대"
피해자 집단소송 본격화…"트라우마는 현재진행형, 진실 규명 요구"

임새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0:53]

'계엄의 밤' 1년…외신 "한국, 독재 딛고 법의 심판대에"

尹 '내란 혐의' 재판 생중계…외신 "민주주의 회복력의 시험대"
피해자 집단소송 본격화…"트라우마는 현재진행형, 진실 규명 요구"

임새벽 대표기자 | 입력 : 2025/12/03 [00:53]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정 내부, 수형복을 입은 남성이 재판부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서 있고 양측에 변호인단과 검찰이 마주 앉아 있다. ©원뉴스(AI 생성 일러스트)

 

[원뉴스=임새벽 대표기자] 2025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1주년을 맞았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을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도 치명적이었던 밤"으로 회고하며, 현재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과 한국 사회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3일(현지시각) 코리아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년 전 오늘 밤 국회의사당 창문을 깨고 진입했던 무장 계엄군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 상처는 여전히 한국 사회 곳곳에 깊게 패어 있다. 외신들은 "불명예 퇴진한(disgraced) 윤 전 대통령과 당시 군 수뇌부들이 줄줄이 법정에 서면서, 한국은 '법치'를 통해 과거를 청산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은 현재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목적 살인미수 및 내란 수괴' 혐의 재판에 큰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1년 전 탱크가 멈춰 섰던 여의도는 오늘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며 "시민들은 윤 전 대통령과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만이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배상 소송도 본격화됐다. 코리아헤럴드는 "당시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과 입법 활동을 방해받았던 전직 국회의원 등 2만 5000여 명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집단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폭력 배상 소송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외교가도 1주년을 맞아 신중한 반응을 내놨다. 워싱턴포스트(WP)는 논평을 통해 "1년 전 한국의 계엄 사태는 동맹국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며 "한국이 헌법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책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 과정은 전 세계 권위주의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일부 외신은 "보수 진영 일각에서는 여전히 1년 전의 계엄이 '불가피한 구국의 결단'이었다고 주장하며 재판장 밖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한국 사회가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상계엄1주년 #윤석열재판 #내란혐의 #민주주의 #집단소송 #촛불집회 #정권교체 #과거청산 #정의구현

 

☞ 유튜브 : youtube.com/@OneNews_KR

☞ 제보 및 문의 안내
 - 전화 / 문자 : 010-7552-2948
 - 이메일 : onenewsm@gmail.com
 - 카카오톡 오픈채팅 : quickjebo
 - 텔레그램 : t.me/quickje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내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