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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25%" 엄포에…트뤼도 총리, 플로리다로 날아갔다

마약·이민자 문제와 통상 연계 전략…취임 전부터 군기 잡기 본격화
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강력 반발…USMCA 협정 근간 흔들리나

임새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23:56]

트럼프 "관세 25%" 엄포에…트뤼도 총리, 플로리다로 날아갔다

마약·이민자 문제와 통상 연계 전략…취임 전부터 군기 잡기 본격화
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강력 반발…USMCA 협정 근간 흔들리나

임새벽 대표기자 | 입력 : 2025/11/29 [23:56]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야간 전경. 검은 SUV 차량 행렬이 경광등을 켜고 리조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원뉴스(AI 생성 일러스트)


[원뉴스=임새벽 대표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북미 대륙의 통상 환경이 요동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전용기를 띄워 플로리다로 향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5일 "국경을 통해 마약과 범죄자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이를 막지 않을 경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직후 성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캐나다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며 '관세맨(Tariff Man)'의 귀환을 알렸다. 이는 단순한 무역 적자 해소를 넘어, 마약 퇴치와 국경 통제라는 안보 이슈를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트럼프식 벼랑 끝 전술'로 풀이된다.

 

북미 3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멕시코 기아 공장 등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을 해온 국내 기업들은 관세 부과 시 직격탄을 맞게 된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멕시코 정부는 "관세에는 관세로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는 멕시코 내 미국 자동차 기업들(GM, 포드 등)에게도 타격을 줄 것"이라며 맞불 작전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협상용 제스처일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트럼프 2.0 시대의 불확실성이 본격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외교·통상 무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 세계 지도자들을 줄 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관세전쟁 #트뤼도 #마러라고 #멕시코 #USMCA #한국경제 #자동차산업 #무역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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