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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헌신 잊지 않겠다"…6·25 참전용사 후손, 초상화 헌정식 울린 '감사의 답사'

유근회 대표 "아버지와 모든 영웅의 헌신, 그 뜻 이어가겠다"
국방신문, 30일 용산서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식' 개최

임새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1/03 [18:33]

아버지의 헌신 잊지 않겠다"…6·25 참전용사 후손, 초상화 헌정식 울린 '감사의 답사'

유근회 대표 "아버지와 모든 영웅의 헌신, 그 뜻 이어가겠다"
국방신문, 30일 용산서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식' 개최

임새벽 대표기자 | 입력 : 2025/11/03 [18:33]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유근회 부경실업 대표가 30일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전하는 답사를 하고 있다. ©국방신문


[원뉴스=임새벽 대표기자] "오늘 헌정된 초상화 한 분 한 분의 얼굴에는 인간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뜨거운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영웅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그분들에 대한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유근회 부경실업 대표가 감사의 답사로 행사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 생도 신분으로 참전했던 아버지를 추억한 유 대표는 "살아계실 때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헌신은 지금도 제 마음속 깊이 살아 있다"면서 "제 아버지와 모든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가 감사를 전한 이 행사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및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다.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및 유엔설립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22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추진위원장을 맡은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우리가 헌정하는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 그 자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평화를 위해 싸운 영웅들의 용감한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얼굴에 새겨진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우리의 굳건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황 전 처장은 이어 "이 초상화들이 각국 정부와 참전용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후세들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국제적인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 자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개막식에서는 참전용사의 초상화를 해당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증정하는 헌정식이 진행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주한태국대사관 국방무관인 잇 팁파야짠 대령과 주한벨기에대사관 미킬 클레만스 공관차석에게 각국 참전용사의 초상화를 증정했다. 황기철 전 처장도 주한콜롬비아대사관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전권공사에게 콜롬비아 국적 참전용사의 초상화를 헌정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주한태국대사관 국방무관인 잇 팁파야짠 대령에게 태국 국적 참전용사의 초상화를 증정하고 있다. ©국방신문

 

권오을 장관은 축사에서 "75년 전 22개국 약 200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는 초석이 되었다"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먼 나라의 국민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것은 은혜를 입은 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자 도리"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참전용사 초상화"라면서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에 우리의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감동적인 방법"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장관, 황기철 전 처장을 비롯해 자크 플리스 주한룩셈부르크 대사, 미킬 클레만스 주한벨기에대사관 공관차석,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전권공사 등 유엔 참전국 관계자와 양기대 전 국회의원, 정영식 범한그룹·범한퓨얼셀 회장, 송계신 국방신문 대표 등 13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양기대 전 국회의원, 정영식 범한그룹·범한퓨얼셀 회장, 송계신 국방신문 대표, 자크 플리스 주한룩셈부르크 대사, 미킬 클레만스 주한벨기에대사관 공관차석,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전권공사 등 국내외 참석자들이 3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국방신문

 

행사를 주최한 국방신문 송계신 대표는 환영사에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대한민국의 '국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생존해 계신 유엔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초상화를 증정할 수 있도록 '제2회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를 국가보훈부와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헌정식을 통해 제작된 참전용사 초상화 실물과 화보집은 오는 12월 중 유엔 참전국 대사관과 정부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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