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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4조8927억 추경안 제출…학교 현장 지원 확대

제391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심의 거쳐 최종 확정

전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5/26 [14:40]

경기도교육청, 24조8927억 추경안 제출…학교 현장 지원 확대

제391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심의 거쳐 최종 확정

전영준 기자 | 입력 : 2026/05/26 [14:40]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원뉴스=전영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9668억 원을 증액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올해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규모는 본예산 22조9259억 원에서 24조8927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안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커진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예산 편성 당시 재원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했던 필수 사업도 이번 예산안에 포함됐다.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분야에는 4491억 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운영비 1180억 원, 학교시설관리지원금 63억 원, 통학지원 38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저소득층 컴퓨터 지원, 위기학생·다문화·이주배경학생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419억 원 규모다.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에는 532억 원이 들어간다.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분야에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105억 원, 노후 컴퓨터 교체 97억 원 등을 포함해 921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교육 운영 예산은 1173억 원이다.

 

교육환경 개선과 지방 경기 활성화 분야에는 1조3186억 원이 증액됐다. 이 가운데 학교 신·증설 5169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 2522억 원 등 시설 사업 예산은 8712억 원이다. 학교 CCTV 설치 100억 원, 안전 취약시설 개선 등 학교 안전 분야에는 1003억 원이 반영됐다.

 

급식환경 개선 예산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비 지원 2246억 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508억 원, 급식기구와 시설 확충 707억 원 등 모두 3471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신·증설과 시설 개선 사업은 학생 안전과 교육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 건설경기와도 연결되는 분야다.

 

기타 교육 현안 대응 예산은 1991억 원이다. 교육지원청 현안 사업 256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상승분 5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선심성 사업이나 시급성이 낮은 홍보·연수성 경비는 편성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쪽으로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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