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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역풍비상' 권혁우가 꿈꾸는 수원의 그랜드 디자인…"정치는 땀 냄새 나는 삶의 현장에 있어야"

IMF 신문 배달부에서 1,000억 기업 CEO까지…역풍을 비상으로 바꾼 기록
3,000여 명 운집한 출판기념회, '기본사회·시민주권' 향한 수원의 갈망 확인

임새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1/17 [16:29]

[기획] '역풍비상' 권혁우가 꿈꾸는 수원의 그랜드 디자인…"정치는 땀 냄새 나는 삶의 현장에 있어야"

IMF 신문 배달부에서 1,000억 기업 CEO까지…역풍을 비상으로 바꾼 기록
3,000여 명 운집한 출판기념회, '기본사회·시민주권' 향한 수원의 갈망 확인

임새벽 대표기자 | 입력 : 2026/01/17 [16:29]

권혁우 부위원장의 저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IMF 시절의 역경을 딛고 성공한 기업가로 성장한 기록과 수원을 향한 저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창희 기자 2026.1.17

 

[원뉴스=임새벽 대표기자]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은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숨결로 가득 찼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권혁우 부위원장의 저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출판기념회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숲에서 배운 '사람의 가치', 밥상에서 익힌 '생활 정치'

 

권 부위원장의 인생 궤적은 이천의 초록빛 숲에서 시작됐다. 유년 시절, 아버지가 가꾸시던 '계원율림(桂園栗林)'에는 주말마다 찾아와 공을 차던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다. 어린 시절의 '키다리 아저씨'가 훗날 한국 경제의 거목인 SK 최종현 회장이었음을 알게 된 그 특별한 인연을 통해, 권 부위원장은 '돈보다 귀한 건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라는 철학을 가슴에 새겼다.

  

권혁우 부위원장의 유년 시절 기억이 서린 이천의 '계원율림(桂園栗林)' 전경이다. 아버지가 정성으로 가꾸던 이 공간은 주말마다 SK 최종현 회장이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특별한 인연이 깃든 곳으로, 권 부위원장이 '돈보다 귀한 건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라는 평생의 철학을 확립한 상징적 장소다. ©유튜브 권혁우TV 캡쳐


그의 정치적 원형은 초대 이천군의원이었던 아버지의 '밥상'에 있었다. 화려한 연설보다 대문 밖 인기척에 숟가락 하나를 더 얹어주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그는 이웃의 배고픔을 외면하지 않는 '밥상 정치'의 진수를 배웠다. 이는 훗날 그가 '기본사회'라는 가치에 투신하게 된 결정적인 뿌리가 됐다.

 

IMF의 역풍…새벽 3시 신문 가방에서 길어 올린 실물 경제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으로서 시대의 부조리에 맞섰던 뜨거운 청년은 졸업 후 IMF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가계가 파탄 난 상황에서 그는 살기 위해 새벽 3시마다 신문 가방을 매고 뛰어야 했다.

 

"왜 우린 개들만 먹는 아이스크림을 사주냐"는 아이의 투정에 핸들을 잡고 눈물 흘렸던 가장 권혁우는 그때 깨달았다. 정치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땀 흘려 실물 경제의 고통을 함께하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권혁우 부위원장이 본행사 시작 전 자리에 앉아 환영 인사를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가슴에 단 '기본이 강한 권혁우' 배지가 시민 주권과 기본사회를 향한 그의 단단한 의지를 상징한다. ©이창희 기자 2026.1.17


이 시련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대신, 그 바람을 이용해 돛을 올리는 법을 배운 그는 끝내 시가총액 1,000억 원 규모의 기업을 일궈낸 유능한 경영인으로 성장했다.

  

"권혁우는 검증된 자산이자 의리의 사람"…쏟아지는 찬사

 

이날 현장에서는 권 부위원장의 역량과 성품에 대한 동료 정치인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년 전 내가 가장 비천한 상태에서 시장을 준비할 때, 본인 일을 제쳐두고 1년 내내 옆에서 도와줬던 후배가 바로 권혁우다"라며 그의 남다른 의리를 치켜세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년 인연을 맺어온 권혁우 부위원장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축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권 부위원장의 남다른 '의리'와 '진실함'을 강조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창희 기자 2026.1.17

 

김영진 의원 역시 "수많은 난관을 돌파하고 이 자리에 선 권혁우는 뿌리 깊은 나무와 같다"고 평했으며 , 백혜련 의원은 "다둥이 아빠이자 성공한 기업가로서 그가 가진 가치가 수원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람을 거슬러 비상하는 큰 새처럼, 수원의 내일을 그리겠다"

 

권 부위원장은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수원의 '그랜드 디자인'을 설파했다. 그가 말하는 기본사회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다.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그 토대 위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따뜻한 공동체다.

 

'광화문의 목소리' 최광기 토크 컨설턴트의 진행으로 권혁우 부위원장이 2,000여 명의 시민 앞에서 수원의 그랜드 디자인과 '기본사회'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북 콘서트 세션에서 권 부위원장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회고하며 정치는 "땀 냄새 나는 삶의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창희 기자 2026.1.17


"편안한 순풍은 우리를 안주하게 하지만, 우리를 비상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맞바람이었다"는 그의 환영사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행사장 한편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응원 포스트잇은 권 부위원장이 강조해 온 '시민주권'의 정치가 이미 수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권혁우 부위원장은 "혼자 꿈꾸면 환상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 수원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바람을 거슬러 더 높이 비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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