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엠케이스페이스', 오픈 기념 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와의 만남' 개최김민경 작가,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 작품 '디톡스(치유)아트'로 재해석
|
[원뉴스=이창희 기자] 복합문화공간 '엠케이스페이스(mk_space)'가 23일 오픈 기념 행사로 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엠케이스페이스(대표 임새벽)는 아트갤러리, 사진스튜디오, 세미나, 대관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날 정식 오픈했다.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힐스테이트에코덕은에 위치한 엠케이스페이스는 국내 1호 아트컬러리스트이자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인 김민경 작가와 협업한 공간이다.
1995년 퍼스널컬러를 최초로 한국에 도입한 김민경 작가는 2021년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가이드북(KMK168)을 출시했다. 김민경 작가는 컷아웃 기법의 미니멀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시대의 획을 그은 천재 예술가 앙리 마티스과 몬드리안 작품에 자신만의 컬러로 콜라보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민경 작가 특유의 '디톡스(치유)아트' 작품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감성 컬러를 통한 힐링을 선사하면서, K팝 아이돌·걸그룹·영화배우·스포츠 스타 등 유명 셀럽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 C×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국내 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은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의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그의 인생 후반부와 변화한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엠케이스페이스에서는 앙리 마티스 뿐만 아니라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 이미지를 재해석한 김민경 작가의 작품이 상시적으로 전시된다.
이날 저녁 5시부터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에서 김민경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함께 전 세계를 다니며 있었던 일화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알려진 김민경 작가는 "초창기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기까지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싸이, BTS 등 글로벌한 K팝 가수들의 활약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대해 공부하려는 것을 보고 예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작가와 기자로 시작해서 맺은 인연이 컬렉터로 이어지다가 이번에 엠케이스페이스까지 확장됐다"며 "복합문화공간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민경 작가는 엠케이스페이스 오픈을 앞두고 여러 차례 방문하여 작품 전시에 대한 피드백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엠케이스페이스 임새벽 대표는 "최근 킨텍스에 열린 대한민국 미술박람회에서 전시된 김민경 작가 작품을 보면서, 강한 에너지와 힐링을 느꼈다"면서 "복합문화공간 오픈을 앞두고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디톡스아트 행운의 컬러를 전달해주기 위해 작품을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임새벽 대표는 "컬렉터로서 첫 작품으로 김민경 작가 작품을 만난 뒤 많은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김민경 작가와 협업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자 행운"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5월 23일 원뉴스를 창간한 임새벽 대표는 첫 번째 사무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공연, 전시, 세미나를 개최한 기획자이기도 하다. 올해 5월 말 힐스테이트에코덕은에 복합문화공간 '엠케이스페이스'를 마련하고 이날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김민경 작가는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리는 제24회 ASIA HOTEL ART FAIR BUSAN 2023에서 <행운의 컬러 특별전>을 개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