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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호남화력 해체 작업 중 화재…1명 연기 흡입, 16명 대피

이창희 기자 | 기사입력 2025/04/07 [14:43]

여수산단 호남화력 해체 작업 중 화재…1명 연기 흡입, 16명 대피

이창희 기자 | 입력 : 2025/04/07 [14:43]

7일 오전 전남 여수산단 호남화력본부 탈활동동 3층 철거 작업 중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제보자 제공

 

[원뉴스=이창희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현장에 있던 16명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여수시 월내동 호남화력본부 탈활동 3층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설비 철거를 위한 산소절단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작업 중 합성수지 필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대, 장비 67대, 인력 18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5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발생 지점은 지난 2020년 노후화로 가동을 중단한 발전소로,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는 유연탄과 플라스틱 등 가연성 자재 약 5톤이 쌓여 있어 화염과 연기가 크게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사업자 측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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