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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의 밤 성대히 개최

유공자 표창과 협력 확대를 통한 포용 사회 구현

임새벽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01:47]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의 밤 성대히 개최

유공자 표창과 협력 확대를 통한 포용 사회 구현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4/12/20 [01:47]

18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의밤 및 서포터즈단 발대식 단체사진 ©임새벽 기자 2024.12.18


[원뉴스=임새벽 기자]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인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체육인의 밤 및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18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겸 고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장애인 체육계 주요 인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식이 열렸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 장애인 체육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규식 전 고양시자애인체육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새벽 기자 2024.12.18

 

이어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고양재향경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장은 "퇴직 경찰관들의 전문성을 살려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부대학교와는 멘토·멘티 결성식을 통해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과 장애인 체육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정열 총장은 "장애인 체육의 발전은 건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장애인체육 서포터즈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단은 장애인 체육 대회와 훈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봉사단체다. 이 단체의 출범으로 장애인 체육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중부대학교가 멘토·멘티 결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새벽 기자 2024.12.18


특히 행사 말미에는 고양특례시의 자랑인 '엔젤킹' 공연단이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단의 창작 안무는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독창적으로 표현하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증명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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