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소비 심리 회복 기대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내수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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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뉴스=강혜진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내수 활성화와 소비 심리 회복을 목표로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코세페 홍보대사인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방송인 강남 부부, 강성현 코세페 공동추진위원장(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장 분위기는 가빈뮤직의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 '버터플라이'와 '붉은노을'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강성현 추진위원장, "국민에게 활기와 기쁨 선사할 것"
강성현 코세페 공동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코세페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함께,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쁨을 느끼는 쇼핑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유관단체가 함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택 1차관, "내수 회복의 마중물 기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세페가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숙박과 문화 서비스까지 포함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폭넓은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말연시에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코세페가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화·강남 부부, "행복한 쇼핑 경험 선사하겠다"
코세페 홍보대사인 이상화와 강남 부부도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화는 "코세페 홍보대사로서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며 즐거운 쇼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코세페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인 만큼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전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에도 참여해 LG 스탠바이미 GO, 삼성 갤럭시 워치7,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개막식 후 박 차관은 인근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해 행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전국 대규모 할인 행사… 내수 활성화 기대
올해 코세페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생필품, 의류, 가전, 자동차, 문화레저 등 다방면에서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친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과 생수 등 필수품 특별 기획 상품이 인기를 끌고,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와 복권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업체와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업체도 할인전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레저 부문에서는 지난해 영화관 3사에 이어 한화리조트, 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체와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이 새로 참여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위한 'Korea Duty-Free Festa' 동시 개최
코세페와 함께 진행되는 'Korea Duty-Free Festa'는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면세점 할인과 화장품 등 인기 품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의 쇼핑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코세페를 통해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세페의 세부 할인 혜택과 이벤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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