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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진단서 발송' 사칭 사기 문자 주의 당부

악성코드 포함된 사기 문자 기승, 악성 전자우편 피해도 증가
공단, 건강검진 결과 문자로 안내하지 않아

엄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13:08]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진단서 발송' 사칭 사기 문자 주의 당부

악성코드 포함된 사기 문자 기승, 악성 전자우편 피해도 증가
공단, 건강검진 결과 문자로 안내하지 않아

엄채영 기자 | 입력 : 2024/10/24 [13:08]

문자 사기 사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원뉴스=엄채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을 맞아 건강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시기를 악용해 사칭 사기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24일, "건강검진 결과를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밝히며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조했다.

 

사기 문자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진단서 발송 완료' 등의 문구와 함께 악성코드가 포함된 누리망 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가 탈취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공단은 연말이 되면 건강검진 대상자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사칭 문자 피해가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번호(1577-1000)를 도용하거나, 공단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는 사기 문자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단의 공식 입장이다. 검진 결과는 공단 누리집, The 건강보험 앱,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에서 보내는 안내 문자에는 공단 대표 전화번호만 명시되며, 누리망 주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단 관계자는 "사기 문자를 받은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권장한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불법스팸대응센터(118) 또는 불법스팸 간편 신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악성 전자우편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발신자의 전자우편 주소가 공단의 공식 계정이 아닌 경우, 해당 메일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러한 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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