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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1구역재개발조합장 선거, 치열한 3파전 예고

임새벽 기자 | 기사입력 2024/05/30 [14:32]

마천1구역재개발조합장 선거, 치열한 3파전 예고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4/05/30 [14:32]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새벽 기자


[원뉴스=임새벽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종착역에 위치한 마천1구역재개발조합이 6월 15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연임을 준비하는 현 조합장 남관우, 조중만 후보, 고기호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기호 2번 現 조합장 남관우, 4대 공약 내세워 연임 도전

남관우 조합장 후보는 조합원들에게 4대 공약을 제시하며 연임을 노리고 있다. 그는 특히 '촉진계획변경을 통한 조합원 이익극대화'를 강조하며 그동안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남 후보는 "마천1구역의 현안 과제인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서울시 및 송파구청과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삼익아파트, 대화주택, 송파상운의 편입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꾸준히 행정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촉진변경안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2기 조합장으로 당선된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기호 3번 조중만 후보,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 최우선 과제로

조중만 후보는 마천에 50여 년간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삼익아파트, 대화주택, 송파상운을 제외하고 용적률을 증가시켜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하겠다"며,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선되면 봉급을 50%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 "현금 청산자가 조합장에 출마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다수의 조합원이 현금청산대상자 후보에게 재산을 맡길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고 언급하며, 조합원들의 우려를 반영한 발언을 했다. 그는 선거 후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 업무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호 1번 고기호 후보, 사전 선거운동 논란 속 인터뷰 불발

고기호 후보는 21일 인터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았으나 약속된 시간에 응하지 않아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후 29일에 재방문했지만 고 후보는 인터뷰를 거부했다. 남관우 후보는 고기호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에 대해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조중만 후보는 "고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으로 문자와 홍보물을 발송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에서 일부 조합원들은 현금 청산 대상자인 후보자가 임원으로 선출될 경우, 법에 따라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고 관리처분 후 현금 청산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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