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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한옥마을 전시회 개관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8일부터 10일간 개최

임새벽 기자 | 기사입력 2024/06/06 [10:42]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한옥마을 전시회 개관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8일부터 10일간 개최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4/06/06 [10:42]

 

[원뉴스=임새벽 기자] 오는 6월 8일 오후 3시,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 문화공간에서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전시회의 개관식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파독 근로자 60주년과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6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 지역 예술가들이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준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 작품들은 이미 부산, 수도권, 김제 원평에서 성공적으로 전시된 바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더욱 의미 있게 마련됐다.

 

개관식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서거한 백영훈 박사의 추모를 위한 식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 지역 전문미술가 단체인 예술인협동조합 투리(대표 심성희)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화선 태극선 명장의 작품이 포함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전주한과가 선물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후원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독일의 재독한인 회장 심동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독일 현지 요양시설에도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황실문화재단(총재 황손 이석)의 초청으로 한국 파독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연합회(회장 김춘동, 전북지부장 전형배) 임원진과 전북 지역 파독 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재형기념사업회 안병남 이사, CBMC 강남 김철진 회장, 두재균 전 전북대학교 총장 등 많은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어린이중창단(지휘 이소연)과 판소리 명창 이애자의 공연이 개관식을 빛낼 예정이며, 전주지역 울타리봉사단(대표 서진숙)이 준비한 수정과와 식혜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아트메모리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정용)와 많은 예술가,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기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전북 김제가 고향인 고 백영훈 박사와 독일 정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아트메모리 기획국장 이정호 010-742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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