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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청년들과 함께 달린 평화의 바람…2024 지구런 마라톤 현장

임새벽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00:06]

[르포] 청년들과 함께 달린 평화의 바람…2024 지구런 마라톤 현장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4/06/05 [00:06]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나가는 2024 지구런 참가자들


[원뉴스=임새벽 기자] 지난 6월 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은 '2024 지구런: 피스레이서(이하 지구런)' 마라톤으로 활기를 띠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총 500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 9시, 맑고 청명한 봄 하늘 아래 시작된 마라톤은 10㎞와 5㎞ 두 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10㎞ 코스는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며, 5㎞ 코스는 여의하류 IC 교차로를 반환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2024 지구런 마라톤에서 평화를 기리며 함께한 참전용사와 관계자들


현장에는 특히 20~30대의 청년 참여자가 많았다. 마라톤을 즐기며 서로를 응원하는 청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으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eace Racer'라는 부제로 진행된 지구런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들이 초청되어 참가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배 번호표를 부스에 붙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피스레이서


특히, 배 번호표에 참전용사의 이름을 기재해 참가자와 참전용사가 만나 평화를 이어받는 세리머니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쌀 500포대와 홍삼 50박스(약 800만 원 상당)를 기부하는 후원도 진행됐다.

 

마라톤 외에도 피니쉬 보컬 축가 공연과 다양한 무대 행사, 룰렛 이벤트, 팝업 부스, 타투 스티커와 평화 메시지 카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마라톤을 후원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농심, 질경이, 이퀄리브, 레드불, 삼대인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러너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2024 지구런 마라톤 출발 전, 여의도공원에 모인 수천 명의 참가자들

 

지구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평화를 염원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피스레이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이어 나가고, 더 나아진 행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의 행사에서 보여준 열정과 참여자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지구런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전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어, 더 많은 이들이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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