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관현악단, 5월 '해설이 있는 한국가곡 콘서트' 개최…수신료 보답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3/05/13 [13:07]
[원뉴스=임새벽 기자] 공영방송 KBS가 수신료에 보답하자고 마련한 5월 감사음악회가 오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감사음악회는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여의도 KBS홀과 KBS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5월 공연은 KBS관현악단이 준비한 '해설이 있는 한국가곡 콘서트'로 단장 박상현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김민형, 테너 류정필, 베이스 신금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소프라노 김민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테너 류정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콩쿠르 등 다수 입상했으며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성악콩쿠르 심사위원 및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베이스 신금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및 동 대학원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고 Ye Cronis 오페라 콩쿠르 우승 등 다수 입상했으며 현재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M컬쳐스 대표로 (월간) Arts&Culture '신금호의 오페라이야기'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KBS관현악단 <아리랑>을 시작으로 베이스 신금호의 <4월의 노래>, 테너 류정필의 <밀양 아리랑>, 소프라노 김민형의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인다.
KBS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KBS관현악단을 방송을 넘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KBS 시청자 감사음악회 공연의 관람 신청은 KBS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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